(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후 4시부터 약 25분 동안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의사 출신으로 보건의료 전문가인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따라 적극적인 방역 조치로 코로나 방역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평가하면서 지속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 필요하다는 데 대해 공감하고 양국 간 코로나19 대응 협력을 강화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한-투르크메니스탄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제1차 보건의료 워킹그룹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과 올해 경북대 병원과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 간 화상 콘퍼런스를 통해 코로나 대응 시스템을 공유하는 등 보건의료 분야 민관 협력이 긴밀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 정상은 지난해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 당시 함께 방문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가 양국간 호혜 협력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에너지-인프라-방산-섬유-조선-철도-ICT 등 경제·산업 분야에서 정상회담 후속 사업들이 계속해서 진전을 거둘 수 있도록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양국간 활발한 교역과 한국 기업의 주요 분야 진출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설립된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협의회를 비롯해 정부간 공동협력위원회, 한-중앙아시아 협력포럼 등 양자 및 지역 협의체가 양국 협력의 다각적인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오늘 통화가 친구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잘 진행됐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지난해 국빈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코로나 상황 등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방한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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