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4대 의료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일부 의사들이 집단휴진을 강행한 가운데 시민들의 저항 움직임도 나타났다. 집단 의료거부에 참여한 병원을 가지말자는 이른바 '파업병원 보이콧' 운동이다.
29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는 '파업병원 보이콧' 이미지가 다수 게재된 상태다. 해당 이미지는 NO재팬 운동에 사용된 마크를 본떠 만든 것으로 "파업병원 가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29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는 '파업병원 보이콧' 이미지가 다수 게재된 상태다. 해당 이미지는 NO재팬 운동에 사용된 마크를 본떠 만든 것으로 "파업병원 가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이미지는 '보이콧 호스피탈'이라는 사이트에서 만든 것이다. 보이콧 호스피탈은 집단 의료거부에 참여한 병원 목록을 게재해 둔 사이트로 지난 26일 개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트 개설자는 "절박한 환자들을 볼모로 진료 거부하는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의사들을 절대로 용납해선 안된다"며 "그래서 이렇게 홈페이지를 만들어 파업하는 병원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려고 한다"고 공지했다.
다만 "파업을 찬성하는 분들의 의견도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면서 "여기 찾아주시는 분들이 파업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고 각자의 생각을 공유했으면 한다"고 홈페이지 개설 취지도 함께 설명했다.
의협은 오는 9월7일부로 제3차 전국의사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의사와 환자, 정부 간 갈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