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2020.8.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이번주 불교·기독교·천주교 인사를 잇달아 찾아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종교계의 협조를 당부한다.
31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이 장관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면담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일에는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를 예방하며, 4일에는 김희중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 장관은 불교·기독교·천주교 등 종교계 인사들을 차례로 만나 최근 남북관계 현안, 대북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색된 남북관계를 해결하는데 있어 종교계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색된 남북관계 상황에서는 당국 차원의 교류가 아닌 비정치적인 민간단체나 종교계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종교계가 북한의 호응을 이끌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지난 14일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종교 및 사회 분야 단체 대표들과의 오찬을 하고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당시 면담에는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 이영훈 순복음교회 목사, 이명식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안봉락 한반도평화경제포럼 이사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12일에도 이 장관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만나 남북 교류협력과 관련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한교총 대표 회장인 김태영 목사를 비롯해 류정호·문수석 목사를 접견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종교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오는 4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강원도가 추진 중인 남북교류협력사업과 강원도 접경지역 주민들의 대한 안전에 대한 얘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