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꼬여버린 협치의 실타래를 풀 실마리로 거론되고 있는 국회 상임위원장 조정 문제와 관련해 "법사위를 가지고 다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얘기하는 것은 이미 철 지난, 버스 떠나고 없는 마당에 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인 전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법사위가 아니라 다른 상임위라면 저희(민주당)도 한 번 이야기해볼 의향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상임위원장 문제를 거론한 배경에 대해선 "이 대표 같은 경우는 이제 유력한 대권주자 아니겠나"라며 "야당을 상대로 자신의 비전과 포부를 얘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가치를 보여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극한적인 여야 대결을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21대 국회 원구성에서 벌어졌던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이 대표에게 요구할 사항은 아니다"고 선을 그으며 "이미 국회 원구성이 완료가 됐고, 지금 두 차례 임시국회가 나름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가지고 협상을 할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하게 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의원은 의료계 파업 문제와 관련해 "파업이라는 것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에 의해서 노동자들이 조직한 노조에 부여된 법적 권한"이라며 "그런데 의사단체는 직능단체이고 이익단체이기 때문에 노조가 아니다. 진료 거부이지, 파업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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