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37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2020.4.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금융 경제 전문가로 꼽히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인천 계양갑)이 2일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유 의원을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임명했다. 유 의원은 회계사 출신의 실물경제 전문가로, 20대 국회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다. 민주연구원 회계감사, 당 국가경제자문회의 거시경제 금융분과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가 급격히 얼어붙은 상황을 감안, 실물경제에 전문성이 있는 유 의원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의 해법을 찾고 이낙연 대표가 강조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경제정책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유 의원은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시민들의 밝은 표정을 보기 어려워 안타깝다"며 "코로나 극복은 물론 향후 대한민국의 100년 성장동력을 발굴해 우리 국민들에게 미소를 돌려드리겠다" 각오를 밝혔다.

정부와 여당의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기구인 정책위 의장에 노동·복지 등 현안에 전문성이 있는 한정애 의원을 임명하고, 수석부의장에 경제·금융 정책에 밝은 유 의원을 배치해 손발을 맞추게 함으로써 당 정책위에서 민생 입법 성과를 내려는 이 대표의 각오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의원과 유 의원 모두 정책 전문성과 달리 계파색이 옅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정책위 수석부의장으로 당시 정책위의장였던 김태년 원내대표와 합을 맞춘 경험이 있다.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로도 활동했다.


유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 후반기에 초선임에도 정무위 여당 간사를 지내며 이해관계가 첨예했던 금융권 현안과 각종 규제완화 등에서 조율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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