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서도 부산 수영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6대 광역시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매매가가 폭등 했다.
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8월 부산 수영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551만4000원이었지만 올 8월에는 2111만8000원으로 나타나 1년 동안 무려 36.13%나 뛰었다.
부산 수영구 집값 상승 불을 붙인 것은 조정대상지역 해제와 재건축 영향이 크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부산 수영구와 해운대구, 동래구 등의 조정대상지역을 해제시키면서 타 지역 거주자들의 아파트 매입이 대폭 증가했고 재건축 사업 속도도 빨라지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상승세는 실거래가에도 반영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소재 ‘삼익비치’ 전용면적 131㎡는 지난해 8월에 8억1000만원(12층)에 실거래 됐지만 올 8월1일에는 17억3000만원(9층)에 팔려 1년 동안 9억2000만원(113.6%↑) 폭등했다.
6대 광역시 아파트 가격 상승률 상위 10곳 중 5곳은 대전으로 조사됐다. 대전 중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지난해 8월 866만7000원이었지만 올 8월에는 1124만9000원으로 1년 동안 29.80%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전 서구는 982만9000→ 1266만9000원으로 28.89% 뛰었고 대전 유성구도 1150만7000→ 1471만9000원, 대전 동구는 782만6000→ 934만5000원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