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중증 환자가 하루새 31명 늘어 154명이 됐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중증 환자가 하루새 31명 늘어 154명이 됐다. 지난달 수도권발 집단감염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기준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나 인공호흡기 또는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는 위중한 위중·중증환자가 하루새 31명 늘었다.

위중·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일별로 12명→12명→18명→24명→29명→31명→37명→42명→46명→58명→64명→70명→79명→104명→124명→154명으로 급격하게 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8월26일 4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7∼10일 후에 위중·중증으로 전환되는 것을 대입하면 이번 일요일까지는 환자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확진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43개에 불과하다. 병상을 확보하지 못하면 환자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일반 병상에서 중환자 치료기기를 사용해야 한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1총괄조정관은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달까지 코로나19 중증환자만을 위한 병상을 110개까지 추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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