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방역당국이 오는 9월말~10월초 추석연휴와 관련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마련 중이다. 지난 5월초와 8월 여름휴가 직후 국내 확진자가 유독 급증했던 만큼, 이를 거울삼아 이번 연휴에 대한 방역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추석 기간 이동제한 조치 등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정부는 3일 이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 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5월과 8월 연휴기간 이후 환자들이 증가한 추세가 있어, 당국의 목표는 추석 전까지 확진자 수를 최대한 안정화시는 것"이라며 "추석 연휴기간을 거쳐 환자가 더 증가하지 않도록 막는다는 것도 기본적인 방역대책으로 현재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 방역과 관련해 구체적인 지침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연휴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 역학조사와 검사 그리고 자가격리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추석 연휴기간에도 쉼없이 의료서비스 등이 제공 될 것인지 등에 대한 다각적인 내용들을 담아 조만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날 추석 때 이동제한을 하자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대해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현재 전파 양상을 어떻게 파악할지에 따라 준비할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현재 관련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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