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3일 낮 12시 북한 인근 해상에서 소멸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태풍통보문에서 마이삭이 낮 12시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했다고 밝혔다.
마이삭은 이날 낮 12시 기준 함경남도 함흥 동쪽 약 13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바뀌었다. 당시 중심기압은 970h㎩(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시속 126㎞(초속 35m)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전 2시20분께 부산 남서해안에 상륙한 마이삭으로 인해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60대 남성은 베란다 창문 파손을 막기 위해 테이프를 붙이다가 유리창이 깨지면서 다쳐 숨졌으며, 제주와 경남·부산 지역에는 총 6만400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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