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 광진구 소재 혜민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구청장이 호소문을 내고 혜민병원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민 호소문을 통해 "8월24일부터 8월31일까지 관내 혜민병원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강동구 거주 혜민병원 직원이 지난달 31일 최초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혜민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광진구 확진자는 6명이다.
김 구청장은 "지난 1일부터 서울시와 혜민병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병원 종사자와 입원환자 등을 검사했다"면서 "총 750명을 검사한 결과 확진자는 15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진구는 최초 확진자 발생 즉시 병원을 폐쇄하고 방역했다"면서 "3일 12시 현재 광진구 확진자는 모두 107명으로 지금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이날 관내 105·106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자양1동 거주자인 105번 확진자는 혜민병원 관련 감염으로 추정되며 지난달 28일 증상이 발현됐다.
구의1동 거주자인 106번 확진자는 관내 99번·103번 확진자 가족으로 구는 가족 간 전파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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