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금처럼 세자릿수로 계속 늘어날 경우 치료도 못 받고 사망하는 사례도 증가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 경기도, 강원도엔 병상이 ‘제로’인 상황이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기준 전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1900개다. 전날(4일)보다 5개 줄어들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289개, 인천 431개, 경기 92개 병상이 남아 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용 병상은 전국 45개, 수도권 10개에 그친다. 이중 의료진과 장비를 갖춰 즉시 가용 가능한 병상은 전국 38개, 수도권 4개에 불과하다. 전날보다 전국은 4개, 수도권은 3개 줄었다. 반면 이날 기준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나 163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인천, 대전, 강원은 위·중증 환자를 위해 즉시 가용 가능한 병상이 한 개도 없는 상태다. 광주, 전북, 전남, 경북 등도 1개에 그친다. 정부는 권역별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식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세자릿수 확진자가 계속될 경우 병상대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중대본은 전국 13개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이 46.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원은 3170명으로 현재 1478명이 입소해 있다. 전날보다 72명이 줄어들었다. 입실 가능 인원은 1692명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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