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국민의힘은 올해 중 당 속의 당인 청년정당 '청년의힘'을 만들고 청년의 정치 활동 무대를 넓힐 예정이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비대위에서는 당내당인 청년의힘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며 이렇게 전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후 줄곧 청년 정당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공식 석상에서 독일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내 청년조직인 '영 유니온'을 언급해온 김 위원장은 지난 6월에는 슈테판 잠제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한국사무소장을 만나 '영 유니온'에 대한 노하우(비결)를 묻기도 했다.
청년의힘은 이 같은 구상이 구체화한 결과로, 김재섭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설립 준비를 총괄한다.
청년의힘은 만 39세 이하의 당원으로 구성되며 독자적인 의결권과 사업권, 예산권을 가진다. 중앙당으로부터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청년의힘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며, 예비당원제도를 통해 적극적인 정치훈련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11월 당헌·당규를 개정하고 오는 12월 청년의힘을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청년들의 정치 무대가 좁다는 것이 우리 정치의 맹점"이라며 "국민의힘은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활성화하고 더욱 건전한 정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청년의힘은 그 노력의 첫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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