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7월24일 일본 도쿄 국제 포럼에서 2020 도쿄올림픽 ‘D-365’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도쿄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1년 연기됐다. /사진=로이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상관없이 정상 개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존 코츠 IOC 부위원장은 7일(이하 한국시간) “2020 도쿄올림픽은 2021년 7월23일 개막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상관없이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치인들도 2021년 개최에 힘을 실었다. 일본 자민당의 스즈키 슌이치 총무회장은 지난 6일 한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국가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일본 국민의 여론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AFP통신은 "일본 내 여론조사에서 일본 국민 4명 중 1명꼴로 도쿄올림픽의 정상개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당초 도쿄올림픽은 2020년 7월24일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정상개최가 어려워졌다.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예정대로 올림픽을 개막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일부 국가가 불참 의사를 밝히자 올림픽 개최를 1년 연기했다.

개최가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은 2021년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