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25억달러(약 3조원)로 줄었다고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8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브스는 이날 '미국 부호 400인'을 선정했다. 미국 최고부자 1위는 세계 최대부호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이 연 3년째 부동의 지위를 지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본업이 부동산인 만큼 코로나19 영향이 컸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유 자산 가치가 지난해 조사에서는 31억달러에 달했으나 올해는 25억달러로 평가됐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순위도 지난해 275위에서 352위로 무려 77계단 하락했다.
반면 코로나19의 '덕'을 본 새 부호도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주가를 올리는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에릭 유안 최고경영자는 자산이 무려 110억달러로 늘어나며 올해 처음 '부호 400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경제의 어려움에도 불구, 미국 억만장자 부호 400인의 재산은 도합 3.2조달러로 기록적으로 늘었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