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이낙연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이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민주당에서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 청와대에선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등이 자리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구성된 이후 지난 3일 열린 제1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에서 이 대표를 만난 적이 있으나, 민주당 새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낙연 대표 체제의 신임 지도부들과의 상견례 성격의 간담회인 셈이다.
청와대는 이번 간담회 개최에 대해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통상 문 대통령은 당 지도부와 오찬 또는 만찬을 주로 했으나,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제1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한 이 대표와 행사 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을 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새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면서 당청간 소통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특히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안과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정기국회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입법 및 새해 예산안 처리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이번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논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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