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청사. /뉴스1 DB.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한미 국방당국이 9일과 11일 양일간 제18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한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은 정석환 국방정책실장을, 미국 측은 데이비드 헬비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을 수석대표로 한 양국의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이동 제한에 따라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한미 양측은 Δ한반도 안보정세 평가 공유 Δ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 Δ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점검 Δ미래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국방협력 증진방안 등 주요 동맹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한미연합훈련 축소 시행으로 차질을 빚은 전작권 전환 검증 및 난항을 겪는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회의는 미중 갈등이 연일 격화하는 가운데 '반중 전선'에 동참하라는 미국의 외교적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려 주목된다.


앞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은 미국·일본·호주·인도로 구성된 인도태평양 방위협력체인 '쿼드(QUAD)'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사한 수준의 다자안보기구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공식화하면서 한국, 베트남, 뉴질랜드까지 포함한 '쿼드 플러스'(Quad plus)를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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