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5.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국정감사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은 국정감사보다 국가 위기 극복이 먼저"라며 "국정감사는 법률이 정하고 있는 국회의원의 권한이자 의무지만, 지금은 이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더 중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통상적으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3일간 국정감사를 받아왔다"며 "코로나 역학조사와 파견근무 등으로 이미 많은 공무원이 수개월째 현장에 나가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비상상황에서 예정대로 국정감사가 진행되면 또다시 공무원들은 국회의 수많은 자료요청과 질의응답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조직의 역할과 기능은 분산되고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기 어려워진다"며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국정감사가 치러질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역할과 기능이 분산되는 것보다 국민 보건과 방역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늘 정기국회를 대비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분임토의에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을 획기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며 "국회가 선제적으로 방역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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