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울산 조선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9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이들이 출입한 7층짜리 건물은 폐쇄했으며 밀접접촉자는 격리조치했다. 이 건물에는 사무실과 식당, 샤워장 등이 있다.
선별진료소는 회사 정문에 설치됐고 전 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내일(10일)부터 코로나19 진단을 실시한다.
현대중공업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게 가장 좋다"며 "회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울산시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을 우려한다. 이날 울산시교육청은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학교 내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조치에 나섰다. 전날 현대중공업 직원 115번 확진자의 초등학생 자녀(120번)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학교 내 감염 전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
시교육청은 이날 모든 학교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등교 전 학생 발열체크와 소독을 강화하고 증상이 의심되면 등교 중지 조치를 하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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