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다시 내렸다. 미국 원유재고가 7주 만에 처음으로 늘어난 탓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75달러(2%) 하락한 배럴당 37.30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1월물은 0.73달러(1.8%) 내린 배럴당 40.06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200만배럴 증가해 7주 만에 처음으로 늘었다. 시장에서는 5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었다. 비축유를 제외한 재고는 5년 평균보다 14% 높은 수준이다.
립포우오일어소시에이츠의 앤드류 립포우 대표는 "허리케인 로라의 여파로 멕시코만에서 생산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재고 증가는 다소 놀랍다"고 말했다. 또, 휘발유와 증류유(distillate : 디젤과 난방유) 수요 감소도 또 다른 실망감을 안겨줬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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