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송준식 전 회장은 "부산시유도협회 관계자는 모두 무보수 명예직이다.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며 최근 벌어지고 있는 부산 유도인 간의 고소·고발에 대해 “협회를 사조직화 내지 일반기업처럼 운영해서는 곤란하다. 일반기업도 자기 마음대로 못하는 세상이다. 무엇보다 유도 꿈나무들을 위해서라도 이 같은 일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송 전 회장은 1998년부터 2016년까지 18년간 부산시유도협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현재까지 4년동안 부산시유도협회장이 세 번이나 바뀠다.
동아대학교 장학생으로 들어가 50회 전국체육대회 출전해 우승한 선수 출신의 송 전 협회장은 최근 유튜브 ‘채널이바구’에 출연해 18년동안 유도협회를 이끌어온 비결과 부산유도인들의 단결을 강조했다.
이날 송 전 회장은 “회장직은 명예직으로 무보수로 봉사하는 직이다. 힘들어서 몇 개월하다 직을 그만 둔 분도 있다. 그만큼 힘들다”면서 "18년간 부산시유도협회 회장을 지낸 것도 유도에 대한 애정과 철두철미한 공금관리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유도인의 저변확대를 위한 방법으로 “초중고에서 선수발굴해 놓으면 타시도로 간다. 우리가 양성해 놓은 선수가 나중에 전국선수권대회에서 부산선수를 이긴다. 너무 안타깝다”면서 “한마디로 시에서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 지원없이는 안된다”고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