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초고령 대응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회는 일자리, 소득 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기후환경 등 총 7개 분야 전국 144개 시·군·구의 353개 사례가 참여했다. 양천구 '고령친화도시 이야기'사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동영상 발표 심사를 거쳐 초고령화 대응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양천구는 민선 7기를 맞이해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8대 영역, 138개 사업을 선정해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해왔다. 정책토론회을 통해 고령친화정책 의제를 발굴하는 등 어르신을 위한 정책기반을 조성함으로써 2018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으로 가입 인증을 받았다.
서서울어르신복지관 건립과 무장애 데크 숲길을 조성해 건강한 노후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울시 최초로 고령운전자가 면허반납 시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공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고령운전자 대상 안전교육과 고령운전자 배려표지 제공 등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시리즈를 시행했다.
아울러 구는 어르신맞춤형 소식지를 제작하고 어르신 명예기자단을 선발하는 등 양천시니어클럽을 비롯한 517개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도 기획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막고자 홀몸 노인을 위한 스마트 플러그와 인공지능(AI)스피커 보급사업, 키오스크 프로그램, 온라인 장수문화대학 스마트폰 활용 교육, 스마트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로봇 '리쿠'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수상을 도약의 발판 삼아 어르신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양천을 만드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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