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5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5명이나 추가돼 372명으로 늘었다. 위중·중증 환자는 160명을 유지해 증가세는 주춤했지만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53명 증가한 2만2657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난 동일한 372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치명률(사망자/확진자)은 1.64%로 나타났다.
한달 넘게 지속되는 세자릿수 확진, 고령층 확진 증가 등으로 인해 사망자 증가가 뒤따르고 잇다.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사망자 증가는 '2→2→1→2→5→3→2→4→5→3→5→4→0→5명'순으로 발생했다. 2주간 사망자는 43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331→333→334→336→341→344→346→350→355→358→363→367→367→372명' 순이다.
사랑제일교회 발 확산(8월12일 첫 확진)이 컸던 8월 유행 전 8월11일 누적 사망자가 305명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빠른 증가세다.
치명률도 증가했다. 치명률은 9월 7일 1.58%에서 8일 1.59%→11일 1.60%→12일 1.61%→14일 1.63%→15일 1.64%를 기록했다. 전날 1.63%로 잠시 내려왔지만 다시 17일 1.64%로 상승했다.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중·중증 환자수 역시 16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 환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가 호흡이 불가능한 경우를 말한다. 인공호흡기, 에크모(폐가 정상 기능을 할 때까지 생체 신호를 유지하는 의료장비) 등을 사용해 생명을 유지한다. 중증 환자 역시 자가 호흡이 어려운 위중 단계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환자다.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위·중증 환자는 '157→159→163→162→150→154→169→175→164→157→157→158→160명→160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가 지난 8월 10일 15명, 20일 18명으로 10명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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