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재활병원이 폐쇄되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고양시 가족 관련 분류가 세브란스 병원 관련의 연관성이 밝혀져 세브란스 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46명이 됐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4명이 추가돼 총 46명으로 늘었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근무자 3명이 9일 최초 확진된 후 15일까지 41명, 전날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6명은 세브란스병원 관련이 35명, 고양시 가족 관련이 11명이다.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구체적으로 환자 4명, 의료진 1명, 직원 17명, 가족 및 지인 13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고양시 가족 관련 분류가 세브란스병원 관련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정일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역학조사 결과 환자 간병을 위해 고양시 거주 보호자 1명이 방문하면서 세브란스병원 감염에 노출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는 고양시 가족 관련 발생 사례를 세브란스 관련 사례로 분류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 김정일 과장은 "역학조사에서 세브란스 병원 배식원이 마스크 착용은 잘 했지만 장갑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병원 확진자 중 배식원 접촉자는 총 8명"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접촉자를 포함한 병원 종사자 및 환자 2365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45명이 양성, 232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세브란스병원 퇴원자 540명을 대상으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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