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가 17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체제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사진=로이터
한국을 방문 중인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가 17일 서울시청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노하우를 직접 듣는다.
현재 영국 하원 의원인 메이 전 총리는 평소 서울시의 방역 대응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번 시청 방문도 메이 전 총리가 주한 영국대사관을 통해 먼저 요청한 것이다.

서울시는 이날 약 40분 동안 브리핑을 갖고 이른바 '3T 체계'로 불리는 서울시의 검사‧확진(Test)→역학·추적(Trace)→격리·치료(Treat) 방역대책을 메이 전 총리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스루 같은 혁신적인 선별진료소와 익명검사, 무료 선제검사, 빅데이터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역학조사는 물론 서울시 재난긴급 생활비, 자영업자 생존자금과 같은 민생정책도 소개한다.

조인동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 방역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만큼 서울의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감염병 대응력을 강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