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중구는 관내 109개소의 노후 비상소화장치를 11월까지 신형으로 교체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발생시 초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누구나 쉽게 활용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고지대, 쪽방촌, 전통시장, 상가밀집지역에 주로 설치한다.
기존의 비상소화장치는 사용자가 직접 호스를 소화전에 연결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서울시는 소화전과 호스가 상시 연결돼 있는 신형모델인 '일체형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로 교체를 추진하고 있으나 예산문제로 1년에 10개소를 교체하기도 벅찬 상황이다.
중구는 올해 초부터 중수소방서와 함께 관내 비상소화장치 239개소를 전수조사했고 교체 대상을 109개소로 확정했다. 9월말 착공을 시작해 11월까지 교체를 완효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는 노후 주거지역과 전통시장이 많아 초기화재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 여러분도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숙지를 비롯한 화재안전 확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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