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라면을 끓이려다 발생한 불로 중태에 빠졌던 형제 중 동생(8)이 의식을 회복했다. 동생은 전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형(10)은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형제의 어머니는 복지기관 등에서 사고 직후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지만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이들 형제는 신고 당시 정확한 위치를 말하지 못하고 "살려주세요"만을 외친 채 전화를 끊었다. 이에 소방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빌라를 찾았다. 그러나 형은 전신에 3도 화상을, 동생은 1도 화상에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