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글로벌 계획에 156개국이 참여했다고 WHO가 21일(현지시간) 밝혔지만, 미국과 중국은 동참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양자 계약을 통해 향후 공급분을 확보했으며, 이는 빈곤국에 피해를 야기하는 이기적 행동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처음 시작된 중국도 2021년 말까지 의료 종사자와 취약 계층을 우선 지급하기 위해 20억도스(1도스는 1회 접종분)를 공급한다는 이른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 동참한 64개국 명단에서 빠졌다.
다만, 다국가 연합체 관계자들은 중국 당국과 대화는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은 코백스 퍼실리티와 함께 개발도상국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자금 조달 수단인 '코백스 선진시장공약(AMC)'을 추진중인데 여기에 개도국 92개국이 참여하기로 했다.
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계획에 참여하는 156개국은 전 세계 인구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
WHO 등은 코백스 퍼실리티에 또 다른 38개 부국들이 수일 내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국 정부로부터 백신 연구 및 개발에 14억달러(약 1조6300억원)의 지원 약속을 받았지만 추가적으로 7억~8억 달러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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