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75명 늘어난 2만377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77명을 기록한 이후 3일 연속 두자릿수다.
지역발생 52명… 대부분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52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25명, 경기 8명을 비롯해 인천 7명, 경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등이다. 그 외 지역에서는 목욕탕과 식당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에서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7개 시·도 중 10개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12명, 유럽 5명 등이다.사망자는 4명 추가돼 420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75%다. 위·중증 환자는 3명이 줄어 104명이다. 현재 1820명이 격리 중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은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에서 9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인 10명, 외국인이 13명이다.
외국인의 입국 국가는 필리핀 4명, 인도네시아 1명, 러시아 1명, 인도 1명, 우크라이나 3명, 미국 1명, 이집트 1명, 수단 1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필리핀은 국내 입국 전 우리 공관이 지정한 기관에서 PCR(유전자 증폭) 진단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만 하는 방역강화 대상 국가다.
정부는 같은 방역 강화 대상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지속적으로 양성 확진자가 입국하자 지정 검사기관을 변경한 바 있다. 최근 필리핀에서도 양성 입국자가 늘어나며 지정 검사기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추석 연휴 지나고 상황 지켜봐야"
코로나 확진자는 사흘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추이를 보인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2일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는 70→61→110→125→61→95→50→38→ 113→77→63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추석 연휴가 지난 다음주 확진 기록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운영이 일부 제한되고, 방문자 숫자가 줄면서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도 확진자 발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런 점들을 고려해서 추석 연휴가 지나고 나서 환자 발생 상황을 잘 분석하고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추석 연휴가 지난 다음주 확진 기록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운영이 일부 제한되고, 방문자 숫자가 줄면서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도 확진자 발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런 점들을 고려해서 추석 연휴가 지나고 나서 환자 발생 상황을 잘 분석하고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