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5강 경쟁 중인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거듭 분발을 다짐했다.
김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 대승을 돌아보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두산은 2일 KIA전을 14-3 대승으로 장식했다. 특히 허경민, 최주환 등 그간 침묵하던 타자들의 방망이가 터진 것이 수확이었다.


이로써 두산은 64승4무55패로 KIA와 함께 공동 5위를 마크했다. 선두권과는 멀어졌지만 가을야구 경쟁은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김 감독은 "오랜만에 점수가 많이 났다"고 반색하면서도 "오늘 더 봐야 하지 않겠나. 계속 좋아져야 한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사이클이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순위 경쟁 중인 KIA와의 이번 3연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던 김 감독은 이날 역시 "오늘도 중요하다. 아직 경기가 남았다고 해도 이번에 쳐지면 반등이 쉽지 않다"며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발진 상황을 설명했다. 함덕주가 4일 1군에 합류하고 장원준이 한 차례 더 기회를 받는다. 부진한 유희관은 말소됐다.

김 감독은 "(장)원준이는 다음 (유)희관이 날짜에 던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라울 알칸타라, 크리스 플렉센 두 외국인 투수의 등판 간격을 당기는 안에 대해서는 "그럴수도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