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의 전설 밥 깁슨이 85세 나이로 별세했다.©이미지투데이
김광현의 팀 세인트루이스가 가을야구 퇴장에 이어 전설 밥 깁슨까지 떠나보내며 슬픈 하루를 맞았다.


3일 외신 등에 따르면 췌장암으로 투병 중이던 깁슨이 고향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1959년부터 1975년까지 17시즌 동안 세인트루이스에서만 뛴 깁슨은 통산 251승 174패 평균자책점 2.91의 성적을 남겼다.

1964년과 1967년에는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모두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품에 안았다.


1968과 1970년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

통산 528경기에 등판한 깁슨은 255경기에서 완투했고 56번의 완봉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 3차전에서 0-4로 완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가을야구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