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배우 오윤아가 '미운 우리 새끼' 모벤저스에 버금가는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오윤아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오윤아는 아들의 근황을 밝혔다. 오윤아는 "아들과 예능에 출연하며 민이가 굉장히 밝아졌다는 점이 좋았다. 밖에 나가면 많은 분이 알아본다. 민이가 스킨십도 좋아해서 막 다가가는데 그게 걱정되기도 하지만 좋은 분들이 민이를 귀여워해 주시니 좋다"고 전했다.


27세에 민이를 낳아 기르며 일을 병행한 오윤아는 "당시 아들을 너무 좋아해서 시간만 나면 아들을 보러 갔다"라고 '아들 바보'였다고 말했다. 워킹맘으로서 힘들었던 점도 있었다. 그는 "말을 할 시기가 됐는데 소통이 안 돼서 답답했다. 가장 힘들었던 건 아플 때 아프다는 표현을 못 했던 것이다. 민이를 두고 촬영을 하러 갈 때 힘들었다"고 얘기했다. 지금은 인지능력이 좋아졌고, 원하는 게 있으면 명확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모벤저스들과는 아이들에게 하는 잔소리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야기를 끌어갔다. 홍진영 어머니는 "홍진영보다 홍선영에게 살찐다고 그만 먹어라 했는데 말을 듣질 않아서 이제는 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라고 한다. 체할까 싶어서"라고 걱정했다. 오윤아는 "어릴 때 아들이 너무 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뭘 갖다줘도 안 먹었다. 좋은 걸 다 먹였다. 이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살이 갑자기 찌기 시작했다. 먹는 걸 너무 행복해하니까 멈추게 할 수 없었다"라고 홍진영 어머니의 말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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