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오! 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한보름, 황신혜 앞에서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김정원(황신혜 분)에게 자신이 누명을 썼다고 밝혔다.

이빛채운은 장서아(한보름 분)가 지시한 발표를 열심히 준비했다. 그러나 당일 갑자기 장서아가 미팅을 취소하는 바람에 준비한 것이 물거품이 됐다. 하지만 장서아는 단지 정민재(진경 분)를 만나러 가는 것이었다. 장서아를 만난 우재희는 이빛채운에 대해 슬쩍 떠봤다. 장서아는 이빛채운이 중학생 때 자신을 괴롭혀서 자퇴까지 한 사람이라며 투덜거렸다.


장서아의 계략으로 이빛채운은 점포에서 창고 정리만 했다. 회사로 들어오지 말고 바로 퇴근하라는 문자를 받은 이빛채운은 잠시 기뻐했지만 어딘가 불안한 마음에 회사에 갔다. 역시나 회사에서는 다른 인턴이 발표를 하고 있었다. 이빛채운은 장서아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고, 장서아는 "고의로 제외시킨 것이 아니다. 마침 급하게 의논할 일이 생겨서 회의 소집한 것이다"고 뻔뻔하게 거짓말했다.

이빛채운은 지지 않았다. 그는 "급한 회의인데 인턴이 피티를 하느냐"고 논리적으로 의심을 제기하고 "당황하는 건 자꾸 둘러대려 해서 그런 것이다"고 장서아의 허점을 찔렀다. 또 장서아가 자신의 공모전 당선을 취소하고 무마하려했던 일을 언급했다. 장서아는 "뭘 안다고 넘겨짚느냐"고 따졌지만, 이빛채운은 장서아의 이름을 부르며 "학교 폭력 누명 씌워서 쫓아버렸다는 죄책감, 불편함, 찝찝함. 너한테 아직 그런 게 남아있는 거잖아"라고 쏘아붙였다.

김정원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았다. 김정원이 장서아를 학교 폭력 피해자로 알고 있자 자신은 누명을 쓰고 학교를 떠나야 했다고 말했다. 자신은 장서아를 괴롭히지 않았고, 오히려 장서아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다고 똑똑히 밝혔다. 김정원은 이빛채운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해 독설을 내뱉었다. 이빛채운은 억울함에 눈물을 보이긴 했지만 자신을 내쫓으려는 장서아에게 정면으로 맞서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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