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31)이 오른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았다. 일단 주사치료를 받은 뒤 추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최소 2차례 이상 선발 로테이션 이탈은 피할 수 없게 됐다.
LG는 5일 "윌슨이 오늘 병원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팔꿈치에서 염증 증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구단은 1~2주 주사치료 후 경과를 볼 예정이다.
윌슨은 지난 4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2⅔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몸에 이상을 느낀 윌슨을 덕아웃에 스스로 교체 사인을 보냈다.
당시 LG 구단에서 밝혔던 윌슨의 교체 사유는 우측 팔꿈치 후방 충돌 증후군이다. 단순 근육통이 아닌 뼈에서 야기된 통증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정밀 검진을 받은 윌슨은 팔꿈치 주사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들었다. 2주 뒤 상태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그 사이 로테이션 공백이 생겼다.
2018년 LG 유니폼을 입은 윌슨은 올해도 비교적 꾸준히 선발 한 자리를 지켰다.
25경기 144⅔이닝에 나와 10승8패, 평균자책점 4.42의 성적을 냈다. 윌슨은 2018시즌에는 9승(4패), 지난해는 14승7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LG로서는 윌슨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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