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장기화에 대비하고 신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관 2명을 채용, 덕양구보건소에 배치했다.
이번에 임명된 역학조사관 2명은 2020년도 제4회 지방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의 역학조사관 분야 최종합격자로, 한의사 경력 및 보건학 박사학을 소지한 보건 분야 전문가들이다.
그동안은 경기도에서 공중보건의 역학조사관이 파견 형태로 지원 근무를 하고 있었지만, 시 자체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감염병에 대한 전문가의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결정에서 신규 채용을 진행했다.
정부는 인구 10만 명 이상인 자치단체에 전담 역학조사관을 두도록 의무화했지만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아 경기도 내 시·군 가운데 고양시처럼 역학조사관을 채용한 지자체는 소수에 불과하다.
‘안심카’, ‘안심콜 출입관리’ 등 한발 앞선 코로나19 관리로 주목받고 있는 고양시는 이번 전문 역학조사관 채용으로 보다 체계적인 방역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 나가 감염병 여부를 확인하고 경로를 조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업무는 ▲역학 조사 계획 수립 및 수행, 결과보고 ▲역학 조사 실시 기준 및 방법의 개발 ▲역학조사 기술지도 및 교육훈련 ▲감염병 관련 역학연구 진행 ▲감염병 관리 및 대응관련 정책 제안 및 사업 수행 등이다.
현재 고양시의 1일 평균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130건이다. 2020년 10월 5일 기준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는 399명이고, 59명 치료중이며 331명 퇴원하였고 사망자는 9명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를 전담하는 전문 역학조사관을 확보해 코로나19 방역 등 감염병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신속하고 전문적인 전염병 통합관리로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고양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