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왼쪽 네번째) 은평구청장과 김세용(왼쪽 다섯번째) SH공사 사장이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120호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은평구가 매입임대주택의 반지하 공간을 활용해 부족한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공간복지 증진을 실현하기 위해 손잡았다.
6일 SH공사에 따르면 김세용 사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SH공사 보유 매입임대주택 반지하 120호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SH공사가 보유 중인 반지하 공간을 은평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은평구는 제공된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운영 및 관리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은 방치된 매입임대주택의 반지하 공간 등을 지역주민과 임차인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SH공사가 지속 추진해온 ‘공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H공사는 청년건축가 활용 모델(공모전으로 선발한 청년건축가를 대상으로 SH공사가 교육, 기획, 설계, 시공 및 운영을 지원)을 통해 성북구, 구로구, 양천구내 방치됐던 반지하 6곳을 동네 정원, 마을 건축학교, 공유주방, 주민 사랑방 등으로 탈바꿈 시킨 바 있다.

이번 은평구청과의 협력 모델은 도시재생, 복지사업 등에 활용할 공간이 필요한 자치구와 공간 무상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SH공사는 공간복지시설 운영상의 문제를 자치구 등과 협업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은평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림마을 도시재생사업구역 내 SH공사가 보유 중인 반지하 2개소를 지역주민 사랑방, 주민협의체 사무실, 마을 공유주방, 자원순환, 에너지 절감 홍보, 교육 및 전시 공간, 마을사업 활동공간 등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