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스코틀랜드 네스호에서 10m 길이의 괴생명체가 수중 초음파에 포착됐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네스호 크루즈의 로널드 매켄지 선장(49)은 지난 30일 오후 4시쯤 관광객 12명을 태우고 운항하던 중 수중 초음파 화면에서 생명체로 추정되는 커다란 점을 발견했다.
매켄지 선장에 따르면 괴물체는 그위를 지나는 10초간 감지가 지속됐다고. 그는 "큰 하얀 점 주변에 있는 수많은 점은 송어나 연어 무리였다. 이를 비교해보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무도 모르는 생명체가 있는 것 같다. 아주 큰 장어나 상어가 아니라면 괴물 '네시'일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네시의 존재를 가장 오랫동안 추적해 '네시 헌터'로 불리는 스티브 펠트햄은 이 소식을 접한 뒤 "네시의 존재를 입증하는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네스호의 괴물 네시 이야기는 1500여년전부터 전해졌다. 565년 아일랜드의 선교사인 콜롬바 성인이 네스호에서 괴물의 공격을 받은 사람을 구출했다는 전설이 전해내려오고 있다. 또 1933년 언론을 통해 네시의 모습이 보도되면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이후 네시를 봤다는 주장도 4000건 이상 나왔으며 네시를 규명하기 위한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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