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최소망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 75주년 열병식 개최와 관련해 "저강도 시위, 위력의 과시 정도 선에서 되지 않을까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10·10절 관련 동향을 묻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예전 같으면 미국 대선이 있고, 자신들의 핵 무력이나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고강도로 나올 때는 실제로 쏘거나 실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런 것보다 저강도 시위, 위력의 과시 정도가 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이 장관은 북미간 깜작 접촉하는 '10월 서프라이즈' 실현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는 "저는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해왔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남북·북미관계 전망에 대해선 "곧 북한 당 창건 기념일이 (다가오고) 행사 이후 북쪽에서 닫았던 문을 얼마나 열 것인지도 주목한다"며 "미국 대선도 오는 20일쯤 판세나 윤곽이 나오면 결과가 예측 가능해지고 미 대선 이후 대체적으로 (양측간) 모색이 시작되지 않겠느냐는 중론에 저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럴 때일수록 남북 정상간 화상회담이라도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지금 제가 아는 바로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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