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대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해외입국자가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인 58명보다 39명 증가한 수치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째 두자릿수를 기록했지만 다시 100명에 육박하고 있어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68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명 증가해 433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5%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달 29일부터 12일까지 ‘38→113→77→63→75→64→73→75→114→69→54→72→58→97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23→93→67→53→52→47→64→66→94→60→38→61→46→68명’의 흐름을 보였다.

지역발생 68명… 산발적 집단감염 이어져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발생 사례는 68건이다. /그래픽=질병관리청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발생자 수는 68명인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서만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지역발생 확진자 6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9명 ▲경기 16명 ▲대전 13명 ▲부산·인천 각 3명 ▲광주·강원·전북·경남 각 1명 등이다.
서울에선 용산구와 관악구에서 확진자가 4명씩 추가됐다. 용산구에서는 전날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에서도 기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송파구 잠언의료기에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대문구에서는 기존 확진자인 회사 동료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중랑구와 도봉구에서는 의료기관에 방문·입원자 중 확진자가 나와 해당 자치구에서 접촉자 조사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구로구에서는 가족 간 전파로 추정되는 확진자 1명이 보고됐다.

경기에서는 동두천 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8명과 감염경로가 미분류된 4명 등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인천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친척과 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던 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식사 등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접촉자 중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금정구 의료기관 방문자 중 1명이 감염됐다. 해당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격리 중인 부산진구의 한 종합병원에서도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다. 이로써 해당 병원에서는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북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본가가 있는 경기도 안양에 다녀온 20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창원에서도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29명… 네팔 입국 연수생 무더기 감염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7명이다. /그래픽=질병관리청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이들 중 내국인 5명, 외국인 24명이다. 9명은 입국 후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0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경기 고양에서는 한국어 연수를 위해 입국한 네팔인 연수자 11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한 교육기관이 운영하는 한국어과정 연수를 위해 입국했다. 이들은 네팔 출국 전 72시간 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에서는 지난달 27일 입국했던 주한미군 1명이 감염됐다.

이날(11일) 하루 실시된 코로나19 총 진단검사는 5127건이다. 이중 9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량 대비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양성률은 1.9%를 나타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60명 증가한 154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87명을 기록했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36명이 늘어 총 2만2729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2.01%를 보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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