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SBS 고릴라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컬투쇼'에 닮은꼴 스타가 떴다. 개그우먼 이은형과 래퍼 넉살이 만났다. 두 사람은 닮은 외모 뿐만 아니라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으로도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12일 오후 전파를 탄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양동근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양동근은 아빠로서 자녀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DJ 김태균으로부터 "아이 셋은 다 계획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 아이들이 8세, 6세, 4세"라며 "저 혼자 계획했다. 그래서 와이프는 억울하다며 제게 하소연을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양동근은 아이들이 삶의 큰 기쁨이 된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아이가 없을 때는 뭘 해도 기쁨이 없었다. 허했었는데 아이의 눈을 보니까, 또 웃는 모습을 보니까 이게 그 기쁨이구나 했다. 그거면 된 거다. 전투적으로 하루하루 1분1초 살아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양동근은 이후 한 청취자로부터 파마가 탐이 난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양동근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자연산 파마"라며 "그런데 물에 들어가면 파래, 미역 같아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양동근은 "머리가 정말 물 속에서 파래 같이 된다"며 "바다에 어울리는 머리"라고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컬투쇼/SBS 고릴라 캡처 © 뉴스1

이어 닮은꼴 스타 이은형과 넉살이 등장, 닮은 외모로 시작부터 큰 웃음을 줬다. 이은형은 "태어나서 처음 뵀는데 막내 삼촌하고 똑같이 생기셨다"고 감탄했다. 한 청취자도 "도플갱어 만나면 죽는 거 아닌가"라고 반응했다. 넉살도 "제가 누나가 세명인데 첫째 누나와 똑같다. 너무 익숙한 느낌이 났다"고 거들었고, 이은형도 "마스크 썼는데도 바로 알아봤다"고 반가워 했다.
또 이은형은 양동근에 대한 팬심도 드러냈다. 그는 "저 '네 멋대로 해라' 드라마를 너무 좋아했다"고 팬심을 드러냈지만, DJ 김태균은 "그 프레임 벗어나고 싶어한다"고 귀띔했다. 그러자 양동근은 "(프레임을) 어떻게 벗어나야 할지 모르는데 어쨌든 감사하다"며 "이 정도면 재방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시즌2 얘기가 나오자 "시즌2가 나오면 그 감동을 못 따라갈 것 같고 재방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컬투쇼/SBS 고릴라 캡처 © 뉴스1

이은형은 남편 강재준과 다툰 사실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은형은 한 청취자로부터 "은형씨, 재준씨가 전원주택 이사 가고 싶어하시던데 의견 차이 좁혀졌나요"라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이건 방송 보시면 아신다"고 답했다. 현재 이은형은 강재준과 JTBC '1호가 될순없어"에 출연 중이다.
이은형은 "저희가 1호가 될뻔하다가…"라고 말했고, "싸웠냐"는 DJ 김태균 질문에 "싸웠다. 치고 받은 건 카메라에 안 담겼다. 소송까지 갈 수 있으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넉살은 청취자로부터 '단발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들었다. 하지만 청취자는 '삭발 생각은 없냐'는 질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넉살은 "삭발 너무 하고 싶다"면서도 "장발도 길러놓으면 관리가 편하다"고 화답했다. 양동근도 "제 머리도 관리 신경 안 써서 너무 편하다. 그냥 이러고 다닌다"고 고백했고, 양동근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자 "파마가 이렇게 나오기 힘들다. 저는 자연산이니까"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 청취자는 넉살의 이날 활약을 칭찬했다. "넉살씨 '놀라운 토요일'에서 무시당했는데 오늘 너무 좋았다"고 한 것. 그러자 넉살은 "무시당하는 게 아니다. 제가 못해서 그런 것"이라며 "문제를 못 맞히겠더라.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에 넉살과 닮은꼴 스타인 이은형은 "눈 큰 사람이 착해서 그렇다"고 위로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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