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한국 전쟁 언급과 관련한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자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에 진출한 외국 브랜드가 중국의 편협한 민족주의에 희생된 최신 사례가 발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BTS의 한국 전쟁 발언 관련 사건을 자세히 소개한 뒤 중국에 진출한 브랜드가 중국의 편협한 민족주의에 희생되는 사건을 열거했다.
지난해 NBA 관계자가 홍콩의 반송환법 시위에 찬성을 표시했다가 중국에서 1년 동안 NBA TV중계가 중지되는 등 홍역을 앓았다.
갭과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한 많은 글로벌 브랜드도 중국인의 정서를 잘못 건드렸다가 불매운동의 위기에 빠졌고, 사과를 강요받았다.
이번에는 한국 브랜드가 중국의 민족주의에 희생을 당하고 있다. 앞서 한국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를 한반도에 배치한 뒤 중국의 한한령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
아직 한한령이 완전히 풀지지 않은 가운데 BTS 사건이 터져 한국 기업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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