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박혜수가 고아성 이솜에 대한 팬심을 마음껏 드러냈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카페에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의 주연 박혜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혜수는 고아성, 이솜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현장 베테랑이라 현장에서 도와주고, 또 현장 밖에서는 제 심리를 붙들어 주셨다"며 "이번 촬영을 통해 고아성, 이솜 배우라는 사람을 얻었다는 게 가장 가슴 벅찬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좀 낯을 가리는 편인데 어쨌든 친구로 보여야 하니까 빨리 친해지려고 조금 더 언니들한테 장난도 많이 치고 얼른 다가가려고 되게 편하게 대하려고 했던 것 같다"며 "선배님이라는 생각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그것보다 일단은 가까워지잔 마음을 먹고 다가갔고, 언니들도 마음을 활짝 열고 받아주셨다"고 회상했다.
또한 촬영 현장에 대해 "언니들의 연륜이 느껴졌다"며 "감독님이나 현장 스태프 대하는 태도도 정말 너무 따뜨사고 멋있고 저같은 경우는 경험이 부족해서 연기에 집중을 하다 보면 주변 시야가 넓게 보이지는 않는데 아성언니는 그걸 해내더라. 한분 한분 다 챙기더라, 솜언니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성언니 집중력도 너무 멋있었는데, 처음부터 지칠만도 한데 지치지 않고 내색하지 않았다"며 "솜언니도 진짜 치열하다고 느낀 게, 솜언니가 연기할 때 말이 되게 많아서 이 인물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언니가 그걸 하는 걸 보고 진짜 대단하고 정말 많이 배웠다"고 했다.
특히 박혜수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아성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 것에 대해 "언니들을 향한 제 마음이 숨길 수 없이 표현된 것 같아서 너무 좋다"며 "그리고 셋의 팬분들이 너무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아마 계속될 것 같다"고 수줍게 웃었다.
한편 오는 21일 개봉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고졸 여성 말단 사원은 대리 진급을 위해 토익에 도전함과 동시에, 페놀과 관련된 회사 비리를 파헤치는 모습을 통해 셋이 뭉치는 모습을 그려낸다.
박혜수는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이지만 실체는 가짜 영수증 메꾸기 달인인 회계부 '심보람'으로 분한다. 결정적인 증거가 필요할 때 수학적 능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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