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 미국 대표팀 선수였던 아두가 스웨덴 3부리그 구단인 외스테를렌 FF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1989년생인 아두는 10대 시절부터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혔다. 아두는 남다른 탄력과 속도, 골 결정력으로 국제 유소년대회를 휩쓸었다. 지난 2003년 핀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에서 만난 한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아두의 행보는 철저히 기대 이하였다. 15세 때인 2004년 미국 D.C.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빅클럽이 아닌 소위 '변방'을 맴돌았다.
그는 2007년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로 이적했으나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후 필라델피아 유니온(미국), 바히아(브라질), 자고디나(세르비아), 탬파베이 라우디스(미국) 등을 전전하는 데 그쳤다. 아두는 지난 2018년 라스베가스 라이츠에 잠깐 몸담았다가 방출된 뒤 2년 동안 새 팀을 찾지 못했다.
아두는 최근 SNS를 통해 외스테를렌 입단 소식을 전하며 "축구가 너무 그리웠다. 다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