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효주(25·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10타 차 앞서가며 우승을 예약했다.
김효주는 17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GC(파72·673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김효주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다. 공동 2위 그룹(2언더파 214타)에 무려 10타 앞서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2020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 머무른 김효주는 지난 6월 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투어 통산 12번째 우승이다.
김효주는 2번홀(파4)과 3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라운드를 순조롭게 풀어갔다. 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0번홀(파4)부터 12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3번홀(파3) 보기 후에도 김효주는 14번홀(파4)에서 바로 만회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지만 김효주는 이미 공동 2위 그룹에 크게 앞서 있는 여유있는 상태였다.
이정은6(24·대방건설)는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허미정(31·대방건설), 임희정(20·한화큐셀), 이소미(21·SBI저축은행) 등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3위를 달리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은 이날 4타를 잃고 부진했다. 고진영은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7위다.
올 시즌 유일하게 다승(2승)에 성공하고 상금 1위에 올라있는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도 이날 7타를 잃었다. 2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박현경은 2오버파 218타로 공동 1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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