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18일 열린 맨시티와 아스널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끝난 뒤 이같이 말했다.
부상으로 한동안 회복기를 가졌던 아구에로는 이날 아스널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아구에로는 후반 20분 일카이 귄도안과 교체돼 경기장을 나가기 전까지 별다른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를 향해 "우리팀 모든 구성원들이 그렇듯 맨시티에 계속 남을 만한 자격이 있다는 걸 이제 보여줘야 한다"며 "(재계약은) 그 다음에 나와 구단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가 자신의 수준대로만 경기를 펼친다면 우리는 그가 남을 것이란 데 전혀 이견이 없다"며 "그는 특별한 선수다. 팬들을 비롯해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사람"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아구에로는 4개월 동안 (경기장을) 떠나 있었다"며 "이제 제대로 훈련을 받고 득점을 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2011년 맨시티에 입단한 아구에로는 10여년의 기간 동안 맨시티의 영광을 함께한 공격수다. 아구에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180골을 터트리며 역대 외국인 선수 중 최다골 기록을 보유했다. 다만 1988년생으로 어느덧 32세인 나이가 눈에 밟힌다. 아구에로와 맨시티의 계약은 오는 2021년 여름 만료되는 가운데 맨시티 구단은 재계약 여부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