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A조 1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28분 킹슬리 코망(가운데)의 선취골이 터지자 다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바이에른 뮌헨이 난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가볍게 제압하며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A조 1라운드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뮌헨은 르로이 사네, 세르주 그나브리가 빠진 측면 공격진에 토마스 뮐러와 킹슬리 코망을 배치했다. 아틀레티코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최전방에 서고 주앙 펠릭스가 수아레스를 보좌했다.


뮌헨은 특유의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아틀레티코를 압박했다. 선취골은 전반 28분 터졌다. 중원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를 코망이 연결받아 슈팅으로 연결, 얀 오블락 골키퍼를 뚫는 데 성공했다. 이어 전반 41분에는 코망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전달한 패스를 레온 고레츠카가 슈팅, 골망을 갈랐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들어 수아레스와 측면의 야닉 카라스코를 중심으로 반격을 노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펠릭스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무효가 됐다.

그 사이 뮌헨은 후반 21분 코랑텡 톨리소의 통렬한 중거리슈팅으로 다시 한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수비가 급격히 흔들린 아틀레티코는 6분 뒤 다시 코망에게 한골을 더 헌납하며 무너져 내렸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4번째 실점을 하고 나서야 앙헬 코레아, 비톨로, 루카스 토레이라, 토마스 르마 등 교체 카드를 급히 활용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었다. 뮌헨은 끝까지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