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으며, 여신은 전월의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금은행은 코로나 19로 피해를 겪은 기업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이 이뤄지면서 기업대출이 크게 늘어났다.
2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20년 8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총수신은 6532억원으로 전월 감소(-6873억원)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예금은행은 지방정부 교부금 유입 등으로 수시입출식예금이 늘어나면서 전월 감소(-1조1368억원)에서 증가(9293억원)로 전환됐다.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전월의 증가(4495억원)에서 감소(-2760억원)로 전환됐다.
여신은 1조2029억원으로 전월(1조3038억원)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예금은행은 가계대출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기업대출이 늘어나면서 전월(6943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8122억원)됐다.
기업대출은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 등으로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전월 2763억원에서 5044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기타대출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월 4185억원에서 3076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전월 6095억원에서 3906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취급기관별로 상호금융(3423억원 →2658억원), 신용협동조합(1046억원 → 477억원), 상호저축은행(724억원 →152억원), 새마을금고(678억원 →134억원) 모두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