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전설적인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미 코밤(첼시 훈련장)으로 가는 길이다"고 농담을 던졌다.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드록바는 지난 2004년 첼시로 이적한 뒤 구단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그는 2012년 중국 상하이 선화로 떠나기 전까지 4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4번의 FA컵 우승, 1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첼시에서 드록바가 거둔 영광에는 대부분 체흐도 함께했다. 마찬가지로 2004년 첼시에 입단한 체흐는 11년 동안 첼시에서 뛰며 드록바를 비롯해 존 테리, 프랭크 램파드 등과 다수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체흐는 2015년까지 첼시에 헌신한 뒤 아스널로 이적했다가 지난해 다시 첼시로 돌아왔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 현재 첼시의 기술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첼시 감독을 맡고 있는 램파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 명단에 체흐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램파드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선수단 운용의 불확실성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