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정명의 기자 = KIA 타이거즈가 드류 가뇽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KIA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시즌 16차전에서 10-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70승66패를 기록했다. 7연패에 빠진 한화는 43승3무93패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하위가 확정됐다.
KIA 선발 가뇽이 6⅔이닝 7피안타 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7패)을 올렸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3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7패(2승)째를 당했다.
프레스턴 터커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KIA 타선을 이끌었다. 나지완(4타수 3안타 2타점)과 김태진(5타수 2안타 1타점)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이날 KIA 타선은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하며 14안타를 몰아쳤다.
1회초 KIA가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터커의 중전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든 1,2루에서 나지완이 우중간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화는 1회말 선두타자 이용규의 2루타와 노수광, 노시환의 땅볼 2개로 1점을 만회했다. 반즈의 좌월 3루타가 이어졌지만 최재훈이 3루수 땅볼에 그쳐 동점에는 실패했다.
2-1로 앞서던 KIA는 3회초 최형우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난 뒤 4회초 대거 5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스코어 8-1.
선두타자 김태진의 좌전안타와 2루 도루, 박찬호의 적시 2루타로 장민재를 끌어내린 뒤 임준섭을 상대로 최원준과 김선빈이 볼넷을 얻어내 만루가 됐다. 여기서 터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폭투와 나지완의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만루를 채운 뒤 김민식의 희생플라이와 김태진의 내야안타로 점수를 더 냈다.
한화는 6회말 김민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8회말에도 2점을 따라붙었으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9회초 2점을 추가한 KIA의 10-4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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