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독감 예방접종 접수 창구가 한산한 모습. 평소 2000명을 넘기던 접종 인원이 사고 발생 이후 1500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독감 백신 사고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부산에서 지병 치료를 위해 대구 병원을 방문했다가 독감주사를 맞은 80대 노인이 숨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1시54분 부산 진구의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 A씨가 숨을 쉬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4일 전 지병 치료를 위해 대구에 있는 한 병원에 방문했다가 병원 측 권유로 독감 백신을 접종했다.


경찰은 A씨가 고령에 의한 심혈관 질환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독감 예방접종과의 연관성 확인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