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J조 1차전 LASK 린츠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선발 데뷔전을 갖는 가레스 베일이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비니시우스에게 집중됐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데뷔한 비니시우스는 후반 41분 유망주 잭 클락과 교체되기 전까지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비니시우스는 전반 18분 루카스 모우라의 선취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9분에는 손흥민에게 헤더 패스를 건네 팀의 3번째 골을 만들었다. 영국 'BBC'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비니시우스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만족스러운 활약에 감독과 동료의 극찬이 이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비니시우스는 오늘 잘 뛰었지만 이것보다 더 잘할 수 있다"며 "그는 여전히 적응 과정에 있다. 이것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해리 케인과의 공존 가능성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비니시우스는 단순히 케인의 빈 자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그와 함께 뛸 수도 있다"며 "그의 활약에 행복하다. 선수단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날 비니시우스의 도움으로 골을 넣은 모우라 역시 "그는 우리 선수단이 꼭 필요로 했던 유형의 선수다"며 "진정한 9번 공격수다"고 박수를 보냈다.